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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체포 이희진, “과거 아이돌 K양과 연애…음원차트 20위 그룹”
뉴스종합| 2016-09-06 07:34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검찰에 긴급 체포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0) 씨가 과거 걸그룹 멤버와 교제한 적 있다고 털어놨다.

이씨는 지난달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아이돌과 소개팅을 통해 만나 교제한 바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가 ‘가장 최근에 만난 사람은 누구냐?’고 묻자 이씨는 “최근에 만난 것도 아이돌이다. 아무래도 아이돌을 많이 만난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이 만난 아이돌은 ‘멤버가 5명인 아이돌그룹 멤버 K모양’이라며 “아주 유명한 그룹은 아니고 음원차트에 20위 정도 하는 그룹”이라고 자세히 설명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캡처

이씨는 “3개월 간 짧게 스치듯 사랑을 했다. 주로 나는 (여성을)소개팅으로 만난다”며 “곡을 선물한 적이 있다. 프로듀싱 비용을 전액 지불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이씨를 허위 주식정보를 퍼뜨리고 헐값에 산 장외주식을 비싸게 팔아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희진은 나이트클럽 웨이터 일을 하다 주식투자로 성공했다는 ‘흙수저 신화’로 인기를 모아 유사 투자자문사인 ‘미라클인베스트먼트’를 설립, 유료 회원 수천 명을 상대로 비상장 주식을 사라고 권유해 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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