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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실적호조 전망에 신고가 경신…증권사 목표주가 상향조정
뉴스종합| 2016-09-07 10:16
[헤럴드경제] SK하이닉스가 스마트폰 수요 회복에 따른 올해 3분기 깜짝 실적 전망에 힘입어 7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10시 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32% 오른 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나흘째 오름세를 지속한 가운데 이날도 개장 초 3만85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에 KTB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IBK투자증권은 3만9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각각 올려잡았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D램 등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23.9% 증가한 561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D램 하락 추세는 올해 3분기를 끝으로 마감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올해 하반기와 내년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SK하이닉스에 대해 디램(DRAM)과 낸드(NAND) 산업 호조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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