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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패션 본고장 뉴욕서 K-패션 위상 높인다
뉴스| 2016-09-07 16:44
[헤럴드분당판교=안혜란 인턴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오는 8일 오전(미국 현지시각)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피어 59에서 '컨셉코리아 S/S(봄/여름) 2017'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컨셉코리아'는 전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모이는 뉴욕패션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열리고 있다. 국내 우수 디자이너의 해외진출을 돕고 K-패션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글로벌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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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요하닉스’의 김태근 디자이너, ‘키미제이’의 김희진 디자이너, ‘그리디어스’의 박윤희 디자이너 등 여성복 관련 3개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참여해 개성 있는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 참가 브랜드에게 뉴욕 현지 바이어 초청과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K-패션과 K-팝도 이번 행사와 함께 한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세계 패션 관계자와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K-팝을 공연할 예정이다. 런웨이를 통해 싱어송라이터 앨리샤 키스, 스티비 원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뉴욕 오케스트라 엔터테인먼트도 함께 한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한국의 디자이너와 모델이 뉴욕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며 “뉴욕에서 K-패션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llisa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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