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오스타硏, 뇌성마비·절골술 줄기세포 연구임상 승인
뉴스종합| 2016-09-20 10:24
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원장 라정찬)은 뇌성마비와 절골술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지방줄기세포의 치료 효능을 평가하는 연구자임상 시험을 식약처에서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뇌성마비 연구자임상은 생후 36개월에서 12세까지의 뇌성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가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정맥 내 1개월 간격으로 5회 반복 투여하는 임상시험으로, 평가기간은 첫번째 줄기세포 투여 완료 후 1년이다. 뇌성마비를 앓는 어린이에 대한 줄기세포의 안전성 및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이다.

‘혈관 내 투여에 적합한 크기를 가지는 줄기세포 제조방법’에 대한 검증으로 임상 결과에 따라 2018년부터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뇌성마비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재생의료 치료 승인도 기대할 수 있다고 연구원 측은 주장했다.

절골술에 대한 연구자 임상시험은 근위 경골 절골술을 한 뒤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한다. 6개월 후 손상된 연골에 대한 재생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이 임상을 통해 연골 재생효과 및 퇴행성관절염 증상 개선을 바탕으로 줄기세포 효과와 조인트스템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연구원 측은 밝혔다.

연구자임상의 뇌성마비는 강동경희대병원 신원철 교수, 양산 베데스다병원 양필순 과장과 진행한다. 절골술은 강동경희대병원 김강일 교수와 실시한다.

바이오스타연구원은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 운영하는 줄기세포 치료 전문 연구기관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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