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오키나와 지진, 나하에선 미세한 떨림 뿐“
뉴스종합| 2016-09-26 15:32
[헤럴드경제] 일본 남부 오키나와 제도에서 리히터 규모 5.7의 지진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북동쪽 161km 해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40km라고 추정했다.

이번 지진이 내륙이 아닌 바다에서 발생한데다 거주지와는 거리가 멀어 실제 진동을 느낀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팬타임즈 오키나와판에서는 속보로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지진 소식을 전하면서 ”미세한 떨림만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오키나와의 중심도시 나하시에 사무실이 있다.

이번 지진으로 가고시마 현 아마미 남부에서 진도 5, 북부에서 진도 4, 오키나와 대부분 지역에서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의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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