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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경주시에 재해 구호 물품 5억원 지원
뉴스종합| 2016-09-27 09:15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최양식 경주시장을 직접 만나 지원 의사 밝혀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코오롱그룹은 지난 26일 오후 5시 경주시청에서 재난재해 대비에 필요한 대형 천막과 모포, 의약품 등 총 5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이날 “경주시민들이 피해를 하루 빨리 극복하고 편안한 일상과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경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난 22일 이 회장은 경주시청을 직접 찾아 최양식 경주시장과 면담을 갖고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사진=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은 지난 22일 경주시청에 마련된 지진피해복구 대책본부를 찾아 최양식 경주시장(왼쪽에서 여덟 번째)에게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코오롱은 경주 시청과 협의를 통해 재난재해 대피소 운영에 필요한 대형 천막과 모포, 의약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안병덕 ㈜코오롱 사장이 이날 최 시장을 만나 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코오롱은 물품 지원 외에도 경주지역의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문화재 보호와 환경정화 등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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