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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인한 목과 허리의 통증, 한방치료 만족도 높아
뉴스종합| 2016-09-27 11:08

시원하고 맑은 가을 날씨에 야외활동이 늘었다. 주말을 이용하여 근교로 짧은 휴가를 즐기는 가족들이 많은데,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때로는 예기치 못하게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목과 허리는 우리 몸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손상을 받기 가장 쉬운 부분이다. 자동차가 충돌로 인해 순간적인 충격을 받게 될 때 안전띠를 멘 가슴 부위는 안전띠에 의해 압박을 받아 정지되나, 그 외 부분 특히 목 부분은 순간적으로 채찍이 움직이는 모양처럼 앞으로 나아갔다가 뒤로 다시 돌아오게 되면서 경추관절과 연부조직에 충격을 받는 편타 손상을 입게 된다.

교통사고로 인해 허리에 충격이 있을 경우, 통증이 허리부분에만 국한되기보다는 허리와 엉덩이 및 하지로 방사되는 양상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근육 주위 신경이 눌려서 유발된 통증이거나 혹은 디스크 손상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목과 허리 이외에도, 교통사고 시 탑승자는 척추전반에 걸쳐 충격을 받게 되기 때문에 가슴, 갈비뼈, 어깨 등의 모든 부위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이로 인해 두통 어지럼증 손발 저림 메스꺼움 등과 같은 증상이 복합적으로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눈에 띄는 외상이 없으면 이런 증상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저절로 좋아지겠거니 하고 넘어가게 되는데, 예상보다 오랫동안 통증이나 불편감이 이어져서 고생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오랜 기간 통증을 겪다가 디스크질환으로 생각하고 수술 받아야할지 모른다는 공포심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많은데,  적절한 한방 치료를 받는 것으로 증상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디스크 질환의 경우도 최근에는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환자들이 많아져 한의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대해 전문의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내원한 환자들이 가장 흔히 호소하는 것이 목과 허리 쪽의 통증이다. 방치하여 악화되면 디스크 질환이나 자세변형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증상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교통사고 전문 한의원을 찾아 초기부터 한약을 포함한 적절한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경우 특히 한방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인데, 양방의원 뿐만 아니라 한의원에서도 자동차보험으로 한약을 포함한 모든 한방치료를 본인 부담금 없이 받을 수 있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
전문가 조언: 홍의석 원장(닥터카네트워크 역촌점 홍의석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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