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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마당에 드넓은 생태공원이…대림산업 ‘e편한세상 추동공원’ 눈길
부동산| 2016-09-28 11:29
30일 59~124㎡ 1561가구 분양



대림산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산 33-19번지 일대에 있는 추동공원 안에 ‘e편한세상 추동공원’<투시도>을 오는 30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29층의 13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별로 ▷59㎡ 368가구▷72㎡ 915가구 ▷84㎡ 273가구 ▷124㎡ 5가구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의정부 민간공원 특례 2호 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 기업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올 상반기 의정부 직동공원이 이런 방식으로 개발돼 분양에 성공을 거둬 이번에도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일 걸로 보인다. 

추동공원은 총 71만여㎡ 규모다.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99배가 넘는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공원은 ‘e편한세상 추동공원’ 입주 전 완공예정이다. 단지 입주민들은 대규모 공원에서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야외활동을 누릴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터디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게스트하우스가 들어간다.

단지는 의정부 도심권에 위치해 입지여건이 좋다.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교통도 편하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가까운 데다 의정부I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ㆍ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서울ㆍ수도권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 강남권과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추진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서울 도봉산에서 의정부를 거쳐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7호선 연장선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여기에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2017년 6월 개통 예정)사업ㆍ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의정부시가 적극 추진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총 사업비 3743억원ㆍ2020년말까지 조성 예정)도 가까워 후광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대림산업 설명이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3-2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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