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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입시 준비 어떻게 할까, 외국어 부족한 학생 위한 글로벌캠퍼스 ‘눈길’
뉴스| 2016-09-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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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
천편일률적인 국내입시에 회의를 느끼고 해외대학 입시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해외대학의 입시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크게 해외유학과 국내 분교 글로벌캠퍼스 입학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사실상 기본적인 준비가 안 된 학생이라면 이 두 가지를 선택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해외유학은 높은 SAT, TOEFL 점수를 준비해야 하고 합격 후에도 해외 적응을 비롯해 학점관리 등 졸업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국내 분교 글로벌캠퍼스도 마찬가지로 SAT, TOEFL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입학이 쉽지 않으며 4년의 교육기간 중 3년을 국내 분교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글로벌 인재를 배출한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또한 학교와 전공 선택에 많은 제한이 있고 해외 인턴쉽도 쉽지 않아 학업과 진로에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오랜 시간 해외대학 진학을 준비하지 않은 학생이 합리적으로 해외대학을 진출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최근 이러한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캠퍼스가 등장했다. IEEA 글로벌캠퍼스가 바로 그것이다.

IEEA 글로벌캠퍼스는 외교부장관 설립허가 제603호인 사단법인 국제교육교류협회(International Education Exchange Association)가 진행하는 교육기관이다. 진학과 진로를 바탕으로 한 개방형 글로벌캠퍼스로 다양한 전공과 학교선택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IEEA 글로벌캠퍼스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이다. 단순점수가 아니라 학생부와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데다 SAT, TOEFL 점수가 면제되기 때문에 영어를 중점적으로 준비하지 않은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국내 분교 글로벌캠퍼스와 반대로 1년 간의 국내 수업 후 3년 간 미국대학 본교에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은 물론 해외 대학에 대한 정보가 적은 학생들도 미국대학 진학 후 적응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1년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는 자격도 갖추게 된다. 때문에 인텁쉽 기회도 많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IEEA 글로벌캠퍼스의 학생은 20개 대학, 300여 개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전공에 따른 다양한 특성화 전형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항공조종사전형, 항공승무원전형, 미국의사전형, 예술특기자전형 등이다. EA 국제전형이 경영학, 심리학, 생물학 등 일반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형이라면 상기한 특성화 전형은 전문직업인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항공조종전형은 남유타주립대와 한서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항공조종사양성 과정이다. 남유타주립대가 학생을 선발하여 항공조종에 관한 기본 이론교육을 진행한 후 한서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파견, 운항 이론교육 및 실기교육을 이수하게 한다. 미국 학사학위와 미국연방항공청(FAA) 항공조종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국내외 항공사에 민항기 조종사로 취업이 가능한 전형이다.

항공승무원전형은 네바다주립대와 한서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항공승무원양성 교육협력과정이다. 네바다주립대가 학생을 선발하여 항공승무원 기초 교육을 진행한 후 한서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1년간 파견, 항공승무원 실무교육 및 실기교육을 이수하게 한다. 네바다주립대 항공승무원전공 학사학위 취득 후 국내외 항공사 국제선 승무원으로 취업이 가능한 전형이다.

예술특기자전형도 있다. 음대, 미대 전미랭킹 10위권의 템플대와 같은 명문 주립대가 재능 있는 예술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기, 학생부, 면접으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일반전공 전형과 차별화되어 실기와 면접 비중을 높였기 때문에 예체능계 학생들이 특히 눈여겨볼만하다.

의대를 준비하고 있다면 미국의사전형을 체크해보면 좋다. 뉴욕주립대와 NTMC(New Tokyo Medical College) 의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미국대학에서 학부교육(의예과 Pre-med 과정 포함)을 이수하고 NTMC 의대로 진학하여 일반 이론교육(본과 Basic Sciences 이론과정)과 미국 종합병원 임상실습(본과 Clinical Clerkship 과정)을 병행해 미국의사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으로 미국 사회와 문화,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와 소통능력을 갖춘 최적의 미국의사를 양성하는 전형이다.

DIFC 영국전형은 영국 및 유럽 명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전형이다. 서류 및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여 1년간 영국 등 대학 학위과정 적응을 위한 파운데이션과정(어학과정+교양과정)을 이수하게 한 후 영국 및 유럽대학의 1학년으로 진학시키는 전형이다.

이처럼 IEEA 글로벌캠퍼스를 통해서라면 여러 방법을 통해 다양한 전형을 준비할 수 있다. 해외대학이 마냥 어렵고 낯설게 여겨진다면 철저하게 준비한 뒤 진학할 수 있는 IEEA 글로벌캠퍼스를 노려볼만 하다.



city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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