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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벽화를 그린다? 아름다운 섬 발리에 무슨일이..
뉴스| 2016-09-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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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시티=박종문 기자]인도네시아 아름다운 섬 발리에 한국인출신 디자이너가 벽화를 그려 주목받고 있다.

엘리진(Ellyjin)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의 한국 이름은 김경진.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후 그래픽디자이너에서 웹디자이너, 웹기획자 다양한 업무를 진행해 왔다. 순수미술을 원했던 그녀는 컴퓨터업무를 뒤로하고 잠시 발리로 떠났고, 우연한 기회로 발리에 한 유명카페 심플리브루(Simply Brew)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첫 번째 벽화를 끝낸 엘리진(Ellyjin) 그녀는 전시회를 꿈꾸며 2미터 사이즈의 다양한 그림을 계속해서 그려나가고 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발리에서 삶이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것이 아닌 마음이 풍요로워지길 바란다는 그녀는 많은 이들이 자신의 그림을 보면서 다친 마음을 치유하고 편안해질 수 있도록 자연을 주제로한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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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넘치고 아티스트가 넘치는 발리 우붓에서 전시회를 하고 싶어요." 라고 말한 엘리진(Ellyjin). 그녀의 화려하고 생생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작품을 발리 우붓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city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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