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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청소년들 꿈에 날개를”
뉴스종합| 2016-09-29 11:32
매칭그랜트 제도 운영 기금마련
특기·적성 지원 프로젝트 시행



한국투자증권이 ‘사랑나눔, 행복나눔’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불우한 주변 환경과 여건으로 꿈의 크기가 결정되거나 기회가 제한되어선 안된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참벗나눔 봉사단이 최근 강원도 영월읍 하송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25명을 초청해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문화체험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매칭그랜트 운영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3년부터 임직원이 함께하는 ‘동반나눔’ 실천을 위해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매월 임직원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시켜 사회공헌사업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이 그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매월 정기적으로 특기적성 개발을 지원하는 ‘꿈을 꾸는 아이들’ 프로젝트와 각종 사회공헌활동 사업비로 활용된다.

‘꿈을 꾸는 아이들’은 한국투자증권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손을 잡고 학업, 예술, 체육 분야의 재능있는 학생 50여명을 선발해 특기ㆍ적성 개발비를 매월 지원하는 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수혜 아동들이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한국투자증권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꿈을 꾸는 아이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김지윤(가명) 학생은 “어릴 때부터 각종 피아노대회에서 수상했지만, 엄마와 단둘이 살며 넉넉치 않은 형편으로 계속 피아노를 배운다는 것은 사치 같았어요. 그러던 중, 한국투자증권의 도움을 받아 제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죠.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율을 선사하고 또 저같이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나누는 멋진 어른이 되는 것이 저의 최종 꿈입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 참벗나눔 봉사단, 행복나눔 어린이 교실 등 운영 = ‘한국투자증권 참벗나눔봉사단’은 2013년 매칭그랜트와 더불어 자발적 참여로 출범했다.

본사 임직원 31명으로 출범한 봉사단은 현재 본사 및 전국 영업지점 임직원 78여명의 봉사단으로 확대되어 소외된 이웃과 아이들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말 시간을 활용한 ‘도서벽지 어린이 초청 서울문화체험’, ‘사랑나눔 주말 돌보미’ 등 주말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2008년부터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을 초청해 매년 ‘행복나눔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FC서울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나와 축구 기본기 교육, 미니축구게임 등 다양한 축구 수업을 진행한다.

이밖에 한국투자증권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저소득층 자녀들을 초청해 금융회사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어린이 경제교육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어린이 경제교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상화폐를 통한 미션수행, 화폐의 역사와 용돈기입장 작성, 은행거래 등 다양한 커리큘럼과 실습으로 어린이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경제 지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금융 전문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일방적인 기부가 아닌, 일종의 재능 기부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행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헌 기자/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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