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16 하반기 대학생 선호 브랜드 선정
헤럴드경제| 2016-09-30 17:00

[헤럴드경제] ㈜헤럴드가 대한민국 남녀 대학생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전국 대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가장 주목하는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생활, 문화, 외식 등 각계 분야 500여 개에 달하는 업체를 1차 기초조사를 통해 우선 선발하고 2차 대학생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로 대학생들의 브랜드 선호도를 알아 봤다.

전 세계적인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의 경제활동과 관심사는 지난 회와 큰 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수상 기업인 인크루트(37.0%)와 인크루트 취업학교(39.2%) 브랜드의 높은 선호도 결과를 보더라도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취업’이었다. 또한 대학생들이 관심사에 접근하는 방식도 모바일 시장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다양하게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신입 공채 등 채용과 관련된 모바일 서비스가 대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이용자 전체 평균보다 대학생들의 평균 이용시간이 1시간 가량 더 많고 TV 시청 시간은 약 1시간 적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 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발간한 '대학생의 미디어 이용 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생의 휴대폰 보유율은 2011년 98.7%, 2012년 99.6%, 2013년 99.5%, 2014년 99.6%로 대부분의 학생이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휴대폰을 보유한 학생 중 스마트폰의 보유율은 2011년 58.7%, 2012년 90.8%, 2013년 97.3%, 2014년 98.8%로 거의 모든 대학생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한 대학생 라이프스타일의 결과와 함께 드러난 것이 브랜드 선호도의 변동이다. 폭넓은 제휴 마케팅과 함께 모바일 전략에 힘을 쏟은 브랜드들의 선호도 순위 상위권을 선점한 부분이었다. 물론 기존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함께 발 빠른 모바일 서비스 대응을 한 대기업은 여전한 강세였다. 

이에 금번 헤럴드 대학생 선호 브랜드대상을 진행한 기획사무국 김태영 국장은 “대학생들의 모든 라이프 스타일이 모바일로 집중 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생들과의 접점을 찾는 기업은 모바일 환경에 잘 대응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