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언프리티 랩스타3’의 최종승자는 자이언트핑크였다. 9월 30일 오후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이 1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3’ 9월 30일 방송분]

이날 자이언트 핑크는 자신의 경쟁자인 애쉬비와 나다를 각각 세미파이널과 파이널 무대에서 꺾고 당당히 최종 우승자가 됐다. 탁월한 발성와 비트을 무기로 자이언트 핑크는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디스전에서 가사를 잊는 후반부로 갈수록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나다와 중간투입된 애쉬비가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이날 자이언트 핑크는 가사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제 실력을보여줫다. 애쉬비를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202표 차로 꺾은 자이언트핑크는 파이널무대에서 지난 8월 ‘쇼미더머니5’ 남자 래퍼와의 경쟁에서 선보였던 ‘돈벌이’를 부르고 당당히 언프리티랩스타3의 승자가 됐다.

이날 파이널 무대에서 자이언트 핑크는 356표 대 230표로 경쟁자 나다를 누르고 최종 우승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1일 오전 자신의 SNS에 “‘언프’가 끝남과 동시에 해방과 시작. 저희 한 명도 빠짐없이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전부 다 응원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언프’ 식구들 앞으로 쭉쭉 화이팅합시다. 화이팅”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프리티 랩스타3’에 나와 많은걸 얻어가고 배워갑니다!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해주세요. 더 좋은음악으로 찾아뵐게요. 진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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