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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돈 버는 시대, 심부름 어플리케이션 애니맨 헬퍼
뉴스| 2016-10-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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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이에스엔 윤주열 대표 [사진제공=(주)에이에스엔]



[헤럴드경제 = 곽본성 기자]# 김준범씨(34세, 가명)는 요새 바쁘다. 낮에는 일반 기업의 회계 담당 직원으로 근무하고 저녁에는 애니맨 헬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애니맨 헬퍼로서 ‘1층으로 장롱 같이 버려주기 미션’ 등 생활 속 작은 일거리들을 수행하며 부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애니맨 헬퍼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언제든 자유롭게 돈을 벌 수 있도록 한 심부름 앱이다. 현재 자율적으로 연결돼 있는 헬퍼는 전국적으로 7000여명이 넘는다. 애니맨에는 다양한 미션요청이 등록되고 있으며, 주부, 대학생, 퇴직자 등 다양한 연령층이 헬퍼로 활동하고 있다.

애니맨 앱을 개발한 ㈜에이에스엔 윤주열 대표이사는 “앱 출시한지 6개월여 만에 헬퍼 등록이 7000여명을 넘어섰고 개인의 역량에 따라 높은 수익을 올리는 헬퍼도 다수 있다”며 “고객의 이용평가 점수도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애니맨에서는 헬퍼 등록 프로모션으로 정식헬퍼로 인증을 받으면 1만 포인트를 무료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정식 헬퍼가 되면 별도의 충전금 없이 지급 받은 1만 포인트로 미션에 응찰할 수 있으며, 포인트가 다 소진되면 현금으로 충전을 해 일을 지속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애니맨 헬퍼는 신원만 인증 받는다면 남녀노소 누구나가 될 수 있으며,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타인을 돕는 곳에 사용하면서 돈을 벌어 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향후 1~2인 가구 증가와 실버층 증가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wakbon@heraldocp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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