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청장은 지난 1월 취임 후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소상공인 등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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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인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이뤄졌다.
주 청장은 이날 오전 전북기계공고를 방문해 기계분야 마이스터를 육성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주 청장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 펼쳐지는 전북지역의 대표시장인 남부시장과 청년몰을 방문해 전통시장 및 청년몰 관계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상인들의 의견도 수렴하였다.
이 자리에서 주 청장은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에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넘치는 지역관광과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주 청장은 전북 완주 소재 업체 다산기공을 방문해 아주실업 등 지역 수출기업 9개 사와 수출기업 간담회도 열었다. 지난 1992년에 설립된 다산기공은 총기부품, 정밀 주조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매출액의 80%가 수출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 2013년 3000만달러 수출탑 수상한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제품수출에 필요한 공인 인증획득을 위한 비용 지원, 해외 전시회 지원 범위 확대 등 다양한 애로 사항들을 건의했다.
주 청장은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즉시 개선하고, 향후 정책입안이 필요한 과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출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하여 지역의 산업구조와 수출기업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수출촉진 정책을 적극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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