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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친구들을 주목하라! '개콘프렌즈'
헤럴드경제| 2016-10-12 16:15

[헤럴드경제] 요즘 캐릭터시장은 '프렌즈' 시대로 불리고 있다. '라인프렌즈'와 '카카오프렌즈'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10대 시장에 KBS미디어가 새로운 도전장을 냈다. 1987년 쇼비디오자키 ‘동물의 왕국’ 코너에 등장한 동물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개그콘서트'의 캐릭터 '개콘프렌즈'가 그 주인공 이다.

'개콘프렌즈'는 아이스크림 콘을 뒤집어 쓴 '개'를 모티브로 한 '버스터(Buster)', '곰'을 모티브로 한 '파미래(Pamirae)', '펭귄'을 모티브로 한 '우(U)', '물개'를 모티브로 한 '키튼(Keaton)' 4종의 캐릭터를 메인으로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의 옷을 입는다. 이미 편의점의 우유 판매로 매출에 대한 검증을 받은 캐릭터라, 상품화 사업자 사이에서 입 소문이 퍼지면서, 식품류, 자기류, 봉제, 신발, 문구, 스티커, 완구 등 8개 업체 약 40개 품목이 이미 계약되었다. 이는 사업 시작 보름만에 이룬 결과라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라 할 수 있다.

'개콘프렌즈'는 '카카오프렌즈'의 아빠라 불리우는 "호조(권순호)" 작가와 "KBS미디어"가 공동으로 기획, 개발하고 상품화 사업권을 토탈 브랜딩 전문기업 ㈜윤디자인그룹 일임, 콘텐츠 전문 회사인 ㈜콘즈와 라이선싱 사업을 본격화 한다. 마케팅을 담당하는 "윤디자인그룹" 김기철 부장은 주말 안방극장의 대표 프로그램인 만큼, 전 연령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도록 SNS, 블로그,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마케팅 플랜을 수립 하였고 "디자인코리아2016" 전시 및 "개그콘서트" 프로그램을 통해 스팟 애니메이션 ,조형물 설치, 포토존 제작 등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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