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첫차 구매 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는 현대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내 최대 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이 성인남녀 855명 대상 ‘내 생의 첫차’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 생의 첫차로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서는 1위에 ‘현대(29.6%)’가 선정됐다.
2위는 ‘기아(24.2%)’가 차지했다. 3위는 ‘BWM(23.4%)’로 수입차 중 가장 높았다. 또 국산 브랜드인 4위 ‘쉐보레(21.1%)’보다도 앞섰다. 5위는 ‘메르세데스 벤츠(19.8%)’가 기록했다.
현대와 기아를 선정한 이유로는 ‘매물이 많아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유지비가 싸고 수리가 편해서’ 등이 언급되었으며, BMW와 벤츠를 선정한 이유로는 ‘높은 브랜드의 인지도와 뛰어난 디자인’ 등이 있었다.
‘내 생의 첫차로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는?’이라는 질문에는 2000만원대가 26.0%를 기록해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정됐다. 그 다음으로 1000만원대(22.6%)와 3000만원대(20.2%)가 차지했다.
이밖에 내 생의 첫차로 중고차와 신차 가운데 어떤 차를 구매했는지 또는 구매 예정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중고차가 50.7%, 신차가 49.3%를 기록하여 근소한 차이로 중고차를 선택한 소비자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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