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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브랜딩으로 탄생한 한국패션전시의 새로운 주역
헤럴드경제| 2016-10-18 16:50

[헤럴드경제] 영화영상제작의 기획력과 젊은 패션스타일을 내세운 강력한 브랜딩으로 업계와 대중에게 인정받은 춘추풀아트그룹(대표 박국화)의 카자모피(CAZA)가 대한민국 모피패션과 전시문화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카자모피는 작년 정부와 민간유통사, 제조사들이 미국형 블랙프라이데이에 착안하여 10월 한 달간 소비촉진과 매출진작을 위해 진행했던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에서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디자인과 고품격 서비스로 2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폭넓은 고객층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기존 모피브랜드들의 디자인과 디스플레이방식을 ‘카자스타일’로 바꿀 만큼 단숨에 영모피(Young Fur)의 주역으로 올라섰다.

카자모피는 1주년을 맞아 ‘모피로 만든 CAZA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주제로 옷뿐만이 아니라 모자, 머플러, 가방, 키링과 같은 패션소품, 러그와 쿠션과 같은 생활용품 등 카자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 브랜드의 크리스 박 대표는 “최고 품질의 명품시장과 최저 가격의 SPA시장으로 분할된 한국시장에서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작은 서울외곽의 포켓상권에서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의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기업들이 스스로 전시의 주체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비즈니스를 시작해야 고객의 선택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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