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개발계획은 무허가 판자촌 1천100여가구가 밀집한 개포동 구룡마을 일대 26만6304㎡를 공공이 주도해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룡마을 개발계획은 도계위에서는 논의할 부분이 남아 보류 결정을 내렸다”면서 “관련 내용은 12월 회의에서 속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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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개발계획이 2개월 만에 상정됐지만 다시 보류됐다. 서울시는 더 논의할 내용이 남아 12월에 관련 내용을 재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구룡마을 전경. [사진=헤럴드경제DB] |
구룡마을은 지난 2011년 서울시가 개발 방침을 발표하며 논의가 본격화했다. 앞서 8월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심의가 보류됐다. 이날 도계위는 2007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종로구 옥인동 47-64 일대 옥인1주택재개발 정비구역 등 4개 지역 직권해제대상 자문안은 조건부 동의했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