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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도 “北고위층, 김정은 암살 가능성은 현실적”
뉴스종합| 2016-10-22 23:3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암살하려는 내부 움직임이 현실 가능하다는 북한 고위층의 증언이 나왔다.

미국 보도채널 CNN은 22일(현지시간) 탈북자 출신인 강명도 경기대학교 초빙교수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강 초빙교수는 강성산 전(前) 북한 정무원 총리의 사위로 1994년 탈북했다.

TV조선 ‘뉴스쇼 판’ 방송 화면 캡처

강 초빙교수는 “최근 접촉한 북한 고위층 인물로부터 들었다”면서 “누군가가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김정은을 암살하겠다고 나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 암살이 조직화한 형태로 나타나기보다 ‘충동적인 시도’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19일 국정감사에서 김정은이 최근 외부행사의 일정과 장소를 갑자기 바꾸고 폭발물ㆍ독극물 탐지장비를 해외에서 도입하는 등 경호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면서 신변에 대한 불안 때문이라고 보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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