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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독일 집은 정유라 명의…약 4억7000만원”
뉴스종합| 2016-10-23 23:0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60) 씨와 딸 정유라(20) 씨가 살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택은 정유라 씨 명의로 추정된다고 KBS가 보도했다.

KBS에 따르면 해당 주택을 관할하는 슈미텐 지방관청은 지난달 초 정 씨 앞으로 토지나 건물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독일 부동산세 체납 경고장(그룬트슈토이어)을 보냈다.

비덱타우누스호텔/사진=SBS 뉴스8 캡처

KBS는 “부동산세 체납 경고장이 정 씨를 상대로 나온 것은 이 주택이 그의 명의로 돼 있다는 의미”라고 현지 변호사의 설명을 덧붙였다. 이 집의 시가는 약 38만유로, 한화로 약 4억7000만원으로 추정했다.

독일에서 정 씨 명의의 부동산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최 씨는 독일 현지 법인 비덱스포츠가 사들인 비덱타우누스호텔 외에 모두 3채의 주택을 임차 또는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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