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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최순실, 소환 위해 국제 공조 진행 중”
뉴스종합| 2016-10-26 17:23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법무부가 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를 국내로 소환하기 위해 국제 공조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26일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최 씨를 체포할 것이냐”는 질문에 “국제 형사사법공조를 통해 국내로 소환하는 절차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지금 소재 파악을 하기 위해 형사 공조 절차를 밟고 있다”고 재차 설명했다. 그는 소환 절차가 마무리되는 기간에 대해선 “국제 관계여서 쉽게 답변할 성질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여권 무효’ 조치에 대해 “외교부 사안인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청와대를 조사할 수 있느냐”는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의 질문에 “검찰이 필요한 수사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검찰도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고 그렇게 되도록 지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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