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사장은 26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선사협희회에서 이사로 선임됐으며, 내년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회의부터 한국 해운업계를 대표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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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설립된 세계선사협의회는 주요 해운 선사들의 정책 협의 및 이익을 대변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23개 주요 해운 정기선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머스크, MSC, 하팍로이드 등 10개 선사의 이사들로 구성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이사 선임은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현대상선이 주요 선사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영향력을 더욱 키워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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