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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0만원대 LG폰 ‘U’ 단독 출시
뉴스종합| 2016-10-31 10:00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LG유플러스가 LG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U’(LG-F820L)를 31일 단독 출시한다. 이 제품은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U 시리즈’의 첫 스마트폰이다.

‘U’는 LG전자와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긴밀하게 협업해 출시된 제품으로, 출고가는 39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색상은 화이트, 핑크, 블랙 3종이다.

‘U’는 30만원대 동급 기종에서 유일하게 32GB의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했다. 또한 5.2인치 화면에 일반 DMB 대비 12배 좋은 화질의 HD-DMB를 탑재해 풀 HD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 ▷5.2인치 고선명 풀 HD 화면 ▷후면 1300만 화소ㆍ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 배터리 등 가격 대비 고사양을 갖췄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U’를 31일부터 이통 3사 중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날 공개된 공시지원금은 ‘데이터 일반’(월 3만2890원) 요금제에서 13만3000원, ‘데이터 스페셜A’(월 6만5890원)에서 13만6000원이다. ‘데이터 스페셜D’(월 11만원) 요금제에서는 최대 금액인 14만1000원이 지원된다.

공시지원금에 더해 기존 2G나 3G폰을 사용하고 있던 고객이 U폰으로 전환 가입하면 ‘생애 최초 LTE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ㆍ시니어는 월 1만1000원, 일반 고객(만 20세~64세)에게는 월 5500원 요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제휴카드(‘LG U+ 하이-Light 신한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요금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U폰 구매 고객 선착순 5만 명에게는 LG전자의 투명 젤리 전용 케이스가 제공된다.

조원석 LG유플러스 디바이스 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U시리즈에 소비자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전용폰 브랜드와 독자적인 서비스를 확립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am@heraldcorp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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