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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TV’우리 문화유산 아름답게 빛낸다
뉴스종합| 2016-11-01 11:20
경복궁 이어 덕수궁에 13대설치

외국관광객에 이색 볼거리 제공

LG전자 ‘올레드 TV’가 덕수궁에 설치돼 한국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LG전자는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11월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덕수궁 정관헌에서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전(展)’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LG SIGNATURE(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비롯한 올레드 TV 13대를 설치해 덕수궁 단풍을 즐기는 나들이객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LG전자는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덕수궁 정관헌에서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展’을 진행한다. 전시회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1일 LG전자 모델이 외국인 관람객에게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경복궁 근정전을 소개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경복궁과 고궁박물관에서 올레드 TV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시회’,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 등의 전시회를 열어왔다. 누적 관람객은 10만 명을 넘는다.

이 회사는 전시회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 전시회부터는 관람 시간을 기존 3시간(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에서 12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으로 대폭 늘렸다. 관람객들은 관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차원이 다른 화질로 명승, 유적지, 인간문화재 등 소중한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측은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의 화질과 디자인이 고궁에 걸맞게 문화행사의 격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빛샘현상이 없어 현존하는 TV 중 자연에 가장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또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여러 사람이 같은 화질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LG전자는 정관헌 입구에 올레드 TV의 앞뒤와 좌우를 모두 볼 수 있도록 연출했고, 올레드만의 얇고 세련된 디자인은 고궁의 품격을 높였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상무)은 “덕수궁의 늦가을 정취 속에서 더 많은 관람객이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석희 기자/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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