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나라안] 대포통장 이용 불법 도박사이트 수익금 꿀꺽
헤럴드경제| 2016-11-01 11:35

○…대구 수성경찰서는 대포통장을 이용해 불법 도박 사이트 수익금을 가로챈 혐의(횡령 등)로 조직폭력배 최모(34)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김모(34)씨를 쫓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또 최씨 등이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명의를 빌려준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으로 김모(25) 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은 대포통장을 개설해서 한 불법 도박 사이트 입출금용으로 제공했다가 통장 잔고가 6억원 상당에 이르자 분실신고를 하거나 해지, 5억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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