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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朴ㆍ崔 게이트’ 긴급현안질의ㆍ국정조사 與에 공식 요구
뉴스종합| 2016-11-03 10:31
[헤럴드경제=김상수ㆍ장필수 기자]야3당이 새누리당을 향해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회의 긴급현안질의와 국정조사에 응하라고 공식 요구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수사가 범죄 사실을 특정해 처벌 목적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의 전모를 밝히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어 “야3당 합의로 국회 내 긴급현안질의, 국정조사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여당은 즉각 이에 응해 국회에서 진행되도록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우 원내대표는 “긴급현안질의와 국정조사를 통해 쏟아진 모든 의혹을 총정리,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드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추가 의혹을 따져 전체 진상의 흐름을 보고드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파상 공세를 예고헀다.

이어 “원내에 이런 자리를 만들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바깥에 나가 보고드릴 수밖에 없다”고 장외투쟁 가능성도 시사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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