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에 따르면 장 전 처장은 이같은 문구와 함께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내란 예비, 음모나 선동, 선전으로 몰릴 염려가 있고요“라면서 촛불집회에 대한 우려의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의 경험이 많아 박 대통령이 4ㆍ19 때처럼 물러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오늘 아침 눈을 뜨면서 시산혈해라는 불길한 말이 떠올랐는데, 매사에 자제가 필요한 때입니다”라고 밝혔다.
네티즌의 비난 댓글이 이어지자 그는“대통령이 사임하면 저항권 행사로 미화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내란 미수나 예비로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진압과정에서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할 위험도 적지 않고요”라고 강조했다.
장 전 처장은 2005년 12월부터 2년간 한국 사법당국 관련 행정 업무를 총괄하는 법원행정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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