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BMW 친환경차 ‘i’ 출시 3년 만에 10만대 돌파
라이프| 2016-11-08 09:57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BMW 그룹은 ‘BMW i‘ 브랜드 출시 3년 만에 전기차 모델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11월 전세계에 처음으로 소개된 ‘BMW i’는 현재까지 총 10만대 이상의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전세계 소비자에게 인도했다.

‘BMW i’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BMW i3는 단일 모델만으로 6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룹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모델인 BMW i8은 2014년 중반 이후 1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여기에 ‘BMW i 퍼포먼스(BMW iPerformance)’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도 약 3만대가 판매됐다.

하랄드 크루거 BMW 그룹 회장은 “BMW i는 BMW 그룹에서 지금과 동일하게 혁신의 최전방에서 가장 최신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BMW i의 성공을 바탕으로 또다른 혁신인 자율주행 기술을 ‘BMW iNEXT’라는 이름 하에 선보이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BMW 그룹은 전기차만을 위한 별도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순수 전기차 모델인 BMW i3를 포함해 총 7종의 순수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오는 2017년에 뉴 미니 클럽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BMW 그룹의 모든 브랜드에 순수 전기차 모델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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