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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톡톡]락앤락, 발효가스 배출 ‘숨쉬는 김치통’ 출시
뉴스종합| 2016-11-08 11:15
[헤럴드경제=조문술기자]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김장철을 맞아 ‘숨쉬는 김치통’<사진>을 8일 선보였다.

숨쉬는 김치통은 발효식품의 숙성과 보관에 탁월한 ‘숨쉬는 유리용기’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숨쉬는 유리용기는 뚜껑에 ‘숨 밸브’라는 기술을 적용해 매실청 같은 발효식품 보관 때 내부의 발효가스만 배출시키고 외부의 공기는 차단시키는 제품으로, 락앤락의 베스트셀러 품목 중 하나다. 


락앤락은 발효에 특화된 숨 밸브 기능에 착안, 이를 적용한 숨쉬는 김치통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김치가 숙성되면서 나오는 내부의 발효가스는 배출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은 차단, 김치의 보관뿐 아니라 맛까지도 살려주는 기능성 김치통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실제 김치 저장성 시험에서도 숨쉬는 김치통에 보관한 김치는 일반 김치통에 비해 수분감이 높고 염도가 낮아 더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젖산균 수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밖에 몸체엔 짙은 포도주색을 적용해 색배임에 대한 우려를 줄였으며, 유리처럼 투명한 뚜껑으로 김치의 종류와 잔량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날개형이 아닌 클립형 뚜껑은 김치냉장고 사용에도 더욱 최적화됐다. 클립형 잠금장치는 손잡이로도 사용이 가능해 세움형 김치냉장고에서 김치통을 꺼낼 때 유용할 뿐더러, 일반형 김치냉장고에서는 클립형 뚜껑만 열어 김치를 꺼낼 수 있다고도 했다.

락앤락 숨쉬는 김치통 용량은 7ℓ, 9.5ℓ, 11ℓ, 14ℓ 4종류다. 가격은 1만9200∼2만4000원.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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