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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 멤버사 2곳. 해외 데모데이에서 두각
뉴스| 2016-11-08 16:11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의 멤버사 2곳이 해외 데모데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투글로벌센터에 따르면, 농업용 기능성 관수처리 기술을 개발한 BLH아쿠아텍과 휴대폰 및 VR 아이트래킹 결합기술을 개발한 비주얼캠프가 지난 3(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에서 열린 해외 데모데이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BLH아쿠아텍, 미국 실리콘밸리서 식물성장 촉진기술 소개
BLH아쿠아텍(대표 홍성욱)은 미국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K-글로벌 실리콘밸리 데모데이'에서 참가 스타트업 25개사 중 1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농업에 사용되는 물의 분자를 세분화해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기술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동환 BLH아쿠아텍 팀장은실리콘밸리 현지에서 회사의 제품과 전략, 비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시험해볼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면서한국과 미국 투자자의 관점 차이와 현지 투자유치 시 필요조건 항목을 파악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

본투글로벌센터 지원으로 이 데모데이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BLH아쿠아텍을 비롯해 이놈들연구소, 아이피엘, 모픽 등 10개사다. 이들 회사는 데모데이 이후에도 현지 벤처투자자, 기업 관계자 등과 상담을 나누며 비즈니스 협업과 투자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비주얼캠프, 중국 북경서 휴대폰과 VR 아이트래캥 결합기술 소개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는 중국 북경 중관촌의 3W카페에서 열린 ‘K-데모데이 차이나에 참여해 스타트업 20개사 중 2위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휴대폰 및 VR 아이트래킹 결합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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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캠프가 중국 데모데이 행사에서 회사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지원으로 이 데모데이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비주얼캠프 외에도 BLH아쿠아텍, 필드솔루션, 레드테이블 4개사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올해 마지막 데모데이도 오는 12월 중국 북경에서 열 계획이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멤버사들이 스타트업의 본 고장인 실리콘밸리와 중국의 대표적인 ICT 클러스터이자 창업 열풍의 본거지인 중관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름을 알렸다면서현지 비즈니스에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미팅과 투자관련 상담이 일정 내내 진행된 만큼, 센터는 성과의 체계적 관리와 후속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에 시너지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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