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타이응웬성 노동청을 통해 현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IT 분야를 사전에 확인, 임직원들이 2달간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교재를 제작했다. 또 학교에 PC와 에어컨, 무선 인터넷망 등을 기증하는 IT 교육 시설 개선 작업도 함께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11/10/20161110000107_0.jpg)
봉사단은 이 외에도 장애아동, 독거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 80여명이 거주하는 타이응웬성 복지센터 환경 정화 활동과 찰흙놀이, 모빌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20여명도 안면 기형과 외상 환자 대상으로 성형수술 등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6개국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 이후에는 인도네시아,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올해 총 참여 예상 인원은 180여명이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11/10/20161110000108_0.jpg)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한 임직원 봉사단은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수리, 인터넷 쇼핑몰 구축 교육을 진행했고, 9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봉사단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 1주일간 해외에서 지역별 맞춤형 봉사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11/10/20161110000109_0.jpg)
삼성전자는 2010년 처음으로 세네갈에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한 이래 아시아, 인도, 남미로 지역을 확대하며 지난해까지 총 28개국 1121명의 임직원이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