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는 지난 7월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 AP) 주(州) 정부 통신 사업자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최근 1000만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첫 사업을 수주했다. 2018년까지 3억달러(약 3400억원)에 달하는 AP주 통신인프라 구축 사업 중 1억달러(약 1140억원) 규모의 추가 사업 수주가 기대된다고 다산 측은 밝혔다.
이를 위해 다산네트웍스는 내년 중 인도 AP주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인도 내 29개 주정부와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11/10/20161110000806_0.jpg)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은 “이번 인도와 프랑스의 사업 수주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의 시작”이라며 “내년에는 일본, 베트남, 미국, 프랑스 등에서의 신규 매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