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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코리아 2016(DK 2016) 참가기업 쇼케이스, 기발한 아이디어의 디자인 제품들 선보여
헤럴드경제| 2016-11-12 12:33

[헤럴드경제] 12일 오후 ‘디자인코리아 2016(이하 DK 2016)’에서 7개 기업이 DK 2016을 통해 참가기업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DK 2016의 디자인 아고라관에서 진행된 참가기업 쇼케이스에는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행사장에는 신제품의 전시뿐만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어 일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가기업 쇼케이스에는 ▲색동이지롱 ▲에이몽디자인 ▲원차일드 ▲이한텍스타일 ▲인투디자인 ▲칠몽 ▲후스디자인 등 총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9일 개최된 DK 2016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DK 2016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일산킨텍스에서 열린다. 국내외 317개 기업이 참가, 국내외 디자인 우수제품 1,5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색동이지롱은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포장할 수 있는 ‘선물포장재’를 선보였다. 한국 전통물건인 다보를 실용적으로 디자인하여 전통의 미를 살렸다. 사용후에는 손수건으로도 재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에이몽디자인은 한복의 동정과 깃을 재해석하여 ‘한복스카프 여밈’을 선보였다.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인 한복을 알릴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적합하고, 일상복에 간편하게 여밈으로써 한복처럼 입을 수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원차일드는 숟가락질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한 그릇을 선보였다. ‘키즈볼’은 100% 무독성실리콘 재질로 제작되어 인체에 무해하고 전자렌지, 열탕소독 등의 사용도 가능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한텍스타일은 한국전통의 색상을 활용한 명함, 카드, 지폐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악세사리를 선보였다.
 

인투디자인은 자전거 비상등을 기존의 디자인과 다르게 자전거 및 오토바이 헬맷에 부착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였다.

 

칠몽(칠화선옻칠공예협동조합)은 젓가락의 정의와 우수한 전통옻칠공예의 만남을 보여주는 옷칠젓가락 제품을 선보였다. 향균과 방수, 전자파를 흡수하는 기능성에 전통적 디자인이 더해져 많은 관심을 끌었다.

 

후스디자인은 3D 프린팅을 통해 제작된 허브 조인트 시스템 퍼니처를 선보였다. 허브 조인트 실린더를 중심으로 연결된 다리구조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상판으로 조합 및 확장될 수 있어 어떠한 공간에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제품이다.

김정경 기자/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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