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11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대통령에 대한 TK의 지지율인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9%를 기록했다.
대구 경북이 9%를 기록하면서 대통령의 지지율은 모든 지역에서 한자릿수다. 광주 전남은 0%다. 세대별로 보면 20대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0%, 30대 40대는 모두 3%다. 30대는 지난주에 비해 2%포인트 올랐다. 50대 역시 3%포인트 오른 6%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은 지난주와 같은 13%로 집계됐다.
TK의 정당별 지지율에서도 민주당이 새누리당에 앞섰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떨어진 26%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27%로 사상 처음으로 대구에서 새누리당을 앞섰다. 새누리당은 부산, 울산, 경남(PK)에서는 지난주보다 5%포인트 떨어진 18%를 기록해 민주당 29%에 크게 뒤처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11월 8~10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으며 응답률은 25%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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