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박근혜 퇴진 85만 촛불집회, 경복궁역 인근에 물차·살수차 배치
뉴스종합| 2016-11-12 19:16
[헤럴드경제]경찰이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에 살수차를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수차와 함께 물차가 상경하고 있는 사진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게재한 A씨에 따르면 살수차와 물차가 나란히 서울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서울시는 경찰의 ‘소화전’ 사용 요청을 허가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소화전은 화재로 인한 재난 등의 위급한 상황에서 사용한다.

그러나 경찰은 시민들의 시위를 진압할 때 사용할 살수차의 물을 채우는 목적으로 소화전 사용을 요청했고, 이에 서울시는 경찰의 요청을 불허했다.

때문에 경찰은 불법·폭력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물을 끌어다 쓸 수 있는 물차와 함께 살수차를 동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수의 매체는 경찰이 경복궁역 우리은행 효자동 지점 일대에 살수차를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