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호주 동포 800여명은 12일(현지시간) 오후 시드니 도심에 있는 하이드 파크에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시위를 벌였다. 동포들은 이날 공원에 모여 ‘박근혜 OUT’, ‘퇴진’ 등이 적힌 피켓과 함께 촛불을 들고 시위를 전개했다. 일부 동포는 대형 태극기를 들고 참가했다.
공동취재단 |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박근혜 퇴진’ 시위가 열렸다. 브라질 동포 10여 명은 지난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오후 5∼8시 한인타운이 있는 봉헤치로 트레리오스 거리에서 피켓시위를 하면서 촛불을 들었다.
참가자들은 ‘비선 실세 국정농단’, ‘박근혜 하야하라’, ‘꼭두각시 박근혜’ 등의 피켓을 들고 거리를 지나는 동포들에게 한국의 정국 상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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