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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기가 주방문화의 혁명을 이끌다
헤럴드경제| 2016-11-14 15:00

 

[헤럴드경제] 외식업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인건비 관리다. 고객 대비 인력이 부족하면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수밖에 없고, 또 지나치게 많으면 불필요한 인건비 낭비로 순수익 감소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첨단 초음파 세척기를 통해 외식업계의 오랜 고민이었던 인건비 문제를 일거에 해결한 세이버투플러스가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이버투플러스는 최첨단 초음파 기술을 식기세척기에 적용시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다량의 식기를 세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도체칩 세척에 사용되는 산업용 초음파 기술을 가진 업체와의 협력으로 개발한 독보적인 성능의 초음파 진동소자를 적용한 이 제품은 초음파 진동을 통해 형성되는 기포들의 작용으로 식기에 묻은 찌꺼기와 기름때는 물론, 각종 세균까지 모조리 제거해 준다. 또한 과일과 야채의 세척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잔류 농약성분의 제거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제품을 통해 세척된 깻잎은 102가지 성분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불검출 되었으며, 그릇 세척의 경우 대표적인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검사 음성, 일반 세균과 대장균 검출율 제로의 결과를 국내 인증기관을 통해 얻어낸 바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설거지 과정을 대폭 절감함으로써 외식업에서의 인건비 지출 비중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4명이 필요한 설거지 인원을 1명으로 감축하는 것이 가능하며, 접시 1,000개 세척시 기존 수압식 세척기는 2시간 30분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에, 초음파 세척기는 30분이면 가능하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시간대에 대부분의 매출이 집중되는 외식업의 특성상 설거지에 할애되는 인력의 감소는 바로 수익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초절전형 시스템으로 기존 타 제품 대비 전기 90% 이상, 물 70% 이상을 절약할 수 있기에 더욱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합성세제나 린스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전용 세제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의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도 생각한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

송용섭 회장은 “지난 16년간의 노하우와 오랜 시행착오를 통해 개발된 세이버투플러스는 10년 이상 사용해도 고장 없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며, 고장시에는 철저한 A/S를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라며, “현재 가정용 제품의 개발이 완료되어 있으며, 곧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더욱 확충해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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