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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고바이오, 척추 임플란트 美 학회서 공개…절개부위 최소화 호평
뉴스종합| 2016-11-16 15:43
[헤럴드경제=조문술기자]솔고바이오(대표 김서곤)가 북미척추학회에서 새로 개발한 척추 임플란트<사진>를 선보였다.

16일 이 회사에 따르면, 미국법인 퍼스골드(대표 김일)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북미척추학회(NASS)에 참가해 기존 척추수술보다 절개부위를 최소화하는 척추 임플란트 신제품 ‘Extended Long Arm Screw’(뻗은 가지형 나사)를 공개해호평을 받았다. 


이 제품은 지난해 미국 FDA 승인을 완료하고 올해 제품 부속품까지 전체 라인업을 끝냈다.

회사 측은 “기존 척추수술보다 절개부위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세밀한 수술법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미 각 지역별 대리점 모집과 사업 파트너 계약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솔고바이오는 미국법인을 통해 현지 임플란트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출시해도 보험수가인하정책으로 매출 신장에 어려움이 있다“며 “미국은 큰 사보험 비중과 특허를 제품가격에 반영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국내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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