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개발원)은 2004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법에 의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출범 이후 보건복지정책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병원․복지시설에 종사하는 민간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창조경제시대가 요구하는 보건복지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보건복지분야 전문교육기관이다. 

개발원은 2013년 기타공공기관에서 준정부기관으로 전환되어 창조경제시대가 요구하는 보건복지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해 왔다. 2016년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지 분야 인재양성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인재양성, 사전 예방적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인재양성, 국내․외 국제협력(ODA) 인력양성 교육 확대 등 보건복지분야 정책 및 사회적 이슈에 대응한 교육을 확대하였다. 특히, ISO 29990 인증준비 및 심사를 통해 교육인프라 재점검, 학습서비스 업무의 표준화, 교육과정 개발·운영·관리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개발원이 글로벌 시대에 대응한 인재양성과 고객중심의 교육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서비스품질 개선을 위한 목표와 기초를 다시 상기시켜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또한, 보건복지 교육기관으로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육대상별․분야별 교육요구 분석, 교육단계(기획-운영-평가)별 교육품질관리 활동의 표준화, 교육성과 측정을 위한 교육평가체계 구축 등 교육품질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로 ‘2016년 대한민국교육산업 공교육분야’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밖에 개발원은 보건복지인재양성협의회, 오송 CEO포럼 등 정책지원 및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또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대상 사이버교육 플랫폼을 확대하였으며, 한국행정학회, 사회정책연합학회,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등 주요 학술대회를 유치하는 등 보건복지 인재양성 허브 및 플랫폼 기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