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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아침에 지하철 2호선 고장…시민, 수험생 큰 불편
뉴스종합| 2016-11-17 09:32
[헤럴드경제] 수능일인 17일 아침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에 이상이 생겨 출근길 시민들과 고사장으로 향하던 수험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 메트로는 17일 오전 7시 55분쯤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사당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에 이상이 발견돼 서울대입구역에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켰다고 밝혔다.

승객들은 다음 열차로 갈아타면서, 열차 운행이 10여 분가량 지연됐다.

메트로 관계자는 해당 전동차가 출력 부족으로 정상속도보다 절반가량 느리게 운행하면서, 점검을 받기 위해 서울대입구역에서 멈췄다고 설명했다.

해당 전동차는 서울대입구역의 보조 선로로 이동시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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