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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성기학 섬산련 회장, 국제섬유연맹(ITMF) 수석부회장 뽑혀
뉴스종합| 2016-11-21 08:24
수석부회장 추대관례 따라 차기 회장 예약

[헤럴드경제=조문술기자]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영원무역 회장)이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성 회장은 지난 18일 인도 자이푸르에서 열린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총회’에서 이같이 선출돼 차기 회장직을 예약했다. ITMF는 수석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는 게 관례다. 

[사진설명=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왼쪽 두번째)이 왕티엔카이(王天凱) ITMF 회장(왼쪽 세번째)과 인도 자이푸르에서 열린 ITMF 총회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전임 왕티엔카이(王天凱) 회장(중국방직공업연합회장), 신임 자스윈더 베디(Jaswinder Bedi) 회장(아프리카면화섬유산업연맹 회장) 모두가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회장으로 추대됐다.

ITMF는 1904년 설립된 112년 역사의 대표적인 국제섬유단체. 세계 30여개국, 96개 섬유단체 및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총회에는 세계 각국 섬유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성 회장의 ITMF 수석부회장 취임은 국제사회에서 한국 섬유산업의 위상과 영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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