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은 최근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들 사이에서도 브랜드 로고 대신 ‘이모지’를 브랜딩하여 선보이는 상품들이 속속히 선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 모델들이 이모지를 이용한 상품들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갤러리아 백화점 제공] |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안야힌드마치(Anya Hindmarch)’가 꼽힌다. 얀야힌드마치는 최근 이모지를 활용한 가죽 스티커를 개발해 핸드백을 비롯한 패션 아이템 어디에나 붙여서 사용할 수 있또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조슈아샌더스(Joshua Sanders), MSGM, 필립플레인 등의 브랜드도 눈길을 끌었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문자대신 이모지를 활용한 감정표현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면서, 패션∙유통업 등에서도 고객와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되는 현상이 뚜렷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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