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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만 시인, 백제문학이 선정하는 올해의 작가상 수상
헤럴드경제| 2016-11-22 17:36

[헤럴드경제] 한규만 시인이 백제문학이 선정하는 2016년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일) 용인의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백제문학 9호 출판기념 및 신인작가상 시상식을 통해서 수상된 올해의 작가상은 한 해 동안 백제문학을 통해 발표된 작품 중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글을 쓰고 발표한 작가에게 주는 상이다.


한규만 시인은 “저를 추천해주시고 상을 양보해주신 선배 작가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읽어낸 글보다는 잘 풀어낸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상은 한국시조시인협회 구충회 부이사장이 맡아 주었으며, 백제문학인상에는 매헌윤봉길문학상 김상화 운영위원 회장이 수상했다.

한편 한규만 시인의 수상배경에 대해 백제문학 고명진 대표는 “자신만의 철학적 논리와 독특한 언어 구사력이 뛰어나며, 시를 창작하는 기본요소가 모두 들어있는 글을 쓴다.”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시상식 행사는 주최 측 관계자 포함 70명가량이 참여하여, 시상식 외에 문화공연과 시낭송 퍼포먼스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진행됐다.

김정경 기자/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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