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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친박’ 염동열 의원, 정유라 옹호 전력 재조명
뉴스종합| 2016-11-23 10:46
[헤럴드경제] 자신의 잇속을 위해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에 싸인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의 정유라 씨 옹호 전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새누리당 강성 ‘친박(친박근혜)’계 염 의원은 지난 2014년 4월 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 씨의 ‘공주승마 특혜’ 의혹을 처음 제기하자 그를 싸고돈 새누리당 7인 중 한 명이다. 안 의원은 당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속기록을 들고 나와 염 의원 외에 이에리사ㆍ박인숙ㆍ강은희ㆍ김장실ㆍ박윤옥ㆍ김희정 의원이 자신을 ‘조직적으로’, ‘벌떼같이’ 공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지난 22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염 의원은 강원도 평창군 덕거리ㆍ횡계리 일대에 24만 m²의 땅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교롭게도 그는 평창군 일대를 ‘올림픽 배후도시’로 개발하자는 법안을 적극 추진해온 인물이다. 염 의원의 땅 인근 도사리에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60ㆍ구속 기소) 소유의 23만 ㎡ 땅이 있어 정치권에선 염 의원의 배후가 최 씨라는 의혹이 나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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