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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첫 진출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
뉴스종합| 2016-11-25 10:31

금융위기 이후 분양시장에서는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집중되면서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평면 설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파트 면적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수요자들을 잡기 위해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분양가와 관리비 부담이 적으면서 혁신평면이 적용돼 공간활용도가 높은 4베이 중소형아파트가 귀하신 몸이 되고 있다.

점차 치열해지는 평면경쟁 속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유독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를 전면에 내걸고 하는 사업인 만큼 건설사들이 아파트 품질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단지 설계로 무장한 대형건설사들이 수도권 외 지역에 진출하면서 소비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진 상태다.

이 중 쌍용건설이 구미 첫 진출작인‘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가 지역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A~E 5개 타입 631가구 ▲115㎡ 126가구 등 총 757가구 규모로 다양한 주택형이 선보인다.

먼저 84㎡ A, B, C, D형에 적용된 평면형 4베이는 맞통풍 구조에 마스터존이 특화됐으며 알파공간의 활용(4룸 또는 펜트리)이 돋보인다. 실내에는 가변형 벽체가 도입돼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공간활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84㎡E형에 적용된 탑상형(이형) 4-BAY는 안방과 거실의 기능을 강조하던 단조로운 패턴에서 변화를 줬다. 수납을 극대화 했으며 알파공간(4 Room), 가변형, (워크인) 복도 수납장 등이 특징이다. 115㎡형에 적용된 4-베이는 맞통풍 구조, 4룸, 현관 양방향 수납(워크인), 대형 주방펜트리, 안방드레스장으로 되어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른 단지에서 흉내내기 힘든 시도를 했다. 단지 내 캠핑장이 계획되어 견본주택 오픈 당시 관람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였다. 입주민들은 집 앞에서 캠핑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운동, 피크닉 등의 여가를 즐기기에도 수월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와 단지 외곽을 따라서는 산책할 수 있는 800m 칼로리 트랙과 생태연못, 팜가든, 게스트하우스 등도 조성되는 등 친환경 아파트로 꾸며진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었다는 점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구미지역에서 최초 적용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와 단지 내외부에는 범죄예방을 위한 고화질의 CCTV가 설치되고, 맘스스테이션, 통학차량 스쿨존 등이 조성돼 입주민에 대한 안전망이 강화됐다.

또 쌍용건설은 오랫동안 축적 되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물의 내구성을 크게 강화해, 최근 지진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진설계도 적용했다.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환경이나 공원, 상업지역도 완벽하게 구비되고 있다. 지역내에는 지난 2015년 설립이 승인된 인덕초(가칭)가 2018년 3월 개교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인덕중(가칭) 신설계획이 교육부로부터 통과돼 2019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여기에 아파트가 위치한 확장단지는 구미산업 4단지와 5단지 중간에 위치해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도약이 예상된다.

특히 구미 5단지의 도레이첨단소재는 2021년까지 외국인직접투자자금(FDI) 1,416억원을 포함해 총 4,250억원을 투자하며 탄소섬유 복합재료, 부직포, 폴리에스터 필름공장을 건설할 계획에 있어 확장단지 내 주택시장에는 호재다. 구미공장이 완공되는 시점에는 2천4백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1조1천억원에 이르는 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한국 도레이그룹은 중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약 5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이 일대의 미래가치를 높였다.

한편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00만원 초반대며, 1차 계약금 500만원 및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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