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1일 국회 브리핑을 갖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를 만나고. 우리에게 탄핵 발의를 요청했는데 우리는 할 수 없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그는 또 “우리는 탄핵이 목적이지 발의가 목적이 아니다”며 “이상황에서 비박계 의원들은 적어도 7일까지는 협상을 하고 안되면 9일 탄핵하자는 입장이기 때문에 거의 안되는게 뻔한데도 탄핵안 내서 탄핵카드 버리고, 탄핵이 안되면 박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느닷없이 추대표가 김 전 대표를 만나서 1월말 사퇴를 요구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어제 합의문은 야3당의 조건없는 퇴진을 촉구하고 임기 단축 협상하지 않는다고 얘기 했다. 합의문 하루도 되기전에 파기시킨 추 대표의 돌출적인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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