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표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제원 의원님, 방금 전 자유발언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서로 입장이나 의견은 다를지라도 서로의 인격은 존중해야 하는데 제 부덕이었습니다. 누구보다 박근혜 비판과 하야요구, 탄핵에 앞장섰던 분인걸 알기에 더 안타깝고 미안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두 사람은 “야 장제원”, “왜 표창원” 등 반말과 고성을 주고 받으며 설전을 벌인 바 있다.
표 의원은 다른 글에서 “오늘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많이 봐 주시기 바랍니다.아무 원고나 준비없이 제 솔직한 심경 솔직하게 밝혔고 왜 탄핵 찬반 의원 명단을 공개했는 지, 왜 중요한 지, 왜 탄핵해야 하는 지 등을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선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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