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9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깨끗하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조성사업’ 완료 기념 사진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저분한 골목길 환경개선을 위한 올해 역점추진사업으로 구비 1억5420만원, 서울시 특별교부금 5000만원 등 모두 2억420만원을 투입했다.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벽화, 쉼터, 대형화분 등을 조성하며 분위기를 전환, 골목길 환경개선에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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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에는 14개동 주민센터가 추진한 골목길 조성사업 성과 사진 103점이 들어선다. 쌍문3동의 ‘컬러테라피를 활용한 마음치유 골목길’부터 방학3동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골목길’, 창5동의 ‘알록달록 돌담벽화길’ 등 동별 특색있는 골목길 사진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내년에도 주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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