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리얼푸드]월마트 친환경 유통기업으로 변신
리얼푸드| 2016-12-02 11:20

[코리아헤럴드 리얼푸드팀=송지원 기자]월마트 2025년까지 친환경 유통기업으로 변신


미국 유통업의 큰 손 월마트 (Wal-Mart)가 2025년까지 친환경 유통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을 밝혔다.


월마트가 최근 발표한 친환경 계획(Sustainability Plan)의 골자는 캐나다, 일본, 영국, 미국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없애고 사용 에너지의 절반을 재생 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이다.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식품 유통을 두 배로 늘리고, PB 상품 포장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 환경 친화적이고 소비자 중심의 투명한 유통 공정을 할 것임을 밝혔다.

월마트 이미지. 출저=푸드다이브

월마트의 CEO 더그 맥밀런은 “월마트는 향후 10년 간 환경 친화적인 브랜드를 고수할 것이며, 지역 생산자들과 협업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마트는 이미 11년 전인 2005년 당시 CEO 리 스콧(Lee Scott) 이 현 계획의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초안의 핵심 목표는 ▷폐기물을 없애는 것 ▷사용 에너지 100%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할 것 ▷친환경적인 유통 및 공정을 거친 상품만을 파는 것 세 가지였다.

jiwon.song@heraldcorp.com

랭킹뉴스